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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김상현 입건.. 대낮에 도로 한복판에서 공연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네요 망신도 이런 망신이 다 있나요..


전북경찰서 관계자 말을 한번 살펴보면.. 김상현은 저번달 16일 오후 5시쯤 전북 익산 신동에 위치한 한 원룸 앞에서 여대생 A를 보고 공연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야구선수 김상현 부인' 관련해 가슴 아픈 소식도 있었는데 밑에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고..가정에 충실해도 모자랄판에 이런 소식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주다니 충격이 클 것 같습니다. 최근 유독 잇따른 야구선수들의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이럴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KT 김상현은 자신의 차를 타고 도로를 지나가던 중 여대생 A시 앞에서 차를 세웠고 차 문을 연채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었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어떻게 잡혔지 궁금했는데 경찰 말을 들어보면 범행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착수해서 지난 4일 김상현을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구선수 김상현이 받은 기소의견 송치란?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 되어 처벌하는 쪽으로 검찰에 의견을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김상현은 경찰 조사에서 차틀 타고 가던 중 A씨를 보고 충동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김상현은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KBO퓨처스리그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내려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상현 야구선수가 순간적인 욕망을 참지 못하고 한 행동으로 프로야구 이미지는 불보듯 뻔하게 타격을 입혔겠죠. 그래서 KBO(한국야구위원회)와 KT 구단에서 징계를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경기에 김상현은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한 터삭만 소화한 뒤 김영훈과 교체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야구선수 김상현 결혼 후 성공 가도를 달린 선수


2007년 11월 김상현 유미현 부부는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그는 LG에서 1군과 2군을 오가던 무명선수였습니다. 예전에 100원을 벌면 110원을 쓴다며 방탱한 생활을 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김상현은 아내를 만나며 야구를 대하는 태도가 확 바뀌었습니다. 특히 아내가 감상선암에 걸리며 더 절실함을 느낀 것이죠..



작년 정규시즌에 MVP를 받은 김상현은 아내가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야구에 모든 것을 올인했고 이 상을 아내에게 바친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아픔이 있었으면 더 마음을 다잡아야 했는데 왜 이런 행위를 한 것인지 납득이 안가네요..



야구선수 김상현 부인 유미현 스토리


2002년 4월 유 씨는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 홍세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였다고 하는데 처음엔 저게 뭐지 싶었지만 야구의 매력에 빠지게 되죠. 그리고 점점 야구장을 찾는 횟수가 잦아졌고 나이 두살 어린 김상현을 만나게 됩니다.



홍세완이 저녁식사 자리에 후배로 데려온 것이고 원정 룸메이트라고 소개했다고 하네요 당시 부인 유미현 씨는 큰 덩치 무뚝뚝한 생김새에 그저 그랬지만 볼 수록 이상하게 정이 갔다고 합니다. 야구를 좋아하게 됐을 당시랑 비슷한 마음이였다고 하는데 '누나 누나' 하며 따르던 동생이 귀엽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결혼까지 골인한 것이죠. 김상현 자녀로는 딸이 한명 있습니다.



김상현이 결혼 하기까지는 이후 5년이라는 시간도 더 결렸다고 합니다. 매일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둘의 연애는 특히 고단했다고 합니다. 김상현은 야구가 잘 풀리지 않았고 지켜보던 유미현 씨의 마음도 같이 찢어졌다고 하니 말 다했죠.. 



앞서 말했듯이 젊은 혈기로 똘똘 뭉친 연하의 남자친구 김상현은 연봉에 비해 많은 돈을 써버리곤 했습니다. 본인도 철없던 시절이고 아내 속을 많이 썩였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6년 유미현 씨에게 큰 시련이 찾아오죠.. 목에 혹이 나고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린 것입니다. 처음 병원을 찾았을 당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진단 받았지만 1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없었고 다른 병원을 찾은 결과 감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국 방사선 치료가 시작되었고 갑상선 두개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평생 약에 의존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유미현 씨는 약가 부모에게 말도 못 드린 채 몰래 병원에만 다녔다고 하네요.. 그 모습을 본 김상현도 가슴이 무너져 내렸겠죠.. 


시련은 오히려 김상현 유미현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2007년 그렇게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모아놓았던 돈도 미래의 희망도 없지만 평생 함께 할 사람이 서로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상현 입건 소식으로 많은 팬들이 실망을 하겠지만 또 어떻게 보면 다른 중대한 범죄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자녀가 있으니 집에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대변해 주는 팬들도 있는 만큼 반성 후 마음을 다잡고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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